내년부터 중국 고속철도 표가 전자 티켓으로 대체된다.18일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천둥푸(陆东福) 중국 철도총공사(中国铁路总公司) 사장은 내년에 전자 티켓 시스템을 중국 전역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으로 중국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은 개찰기에 휴대폰이나 신분증을 접촉하면 바로 기차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신분증 접촉을 통해 기차역으로 진입하는 방식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대도시와 2선 도시에 보급됐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기차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기차역에 진입할 수 있다.이에 대해 중국 철도

인공지능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무인 상점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파고들고 있다.지난 22일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상하이 교통대학 캠퍼스 내에 자율주행 미니 버스가 등장했다.이 자율주행 미니 버스는 상하이 교통대학 전자전기정보공학대학 양밍(杨明) 교수팀과 칭페이즈넝(青飞智能)이 공동 개발했다.양밍 교수는 “앞으로 무인 물류 시스템, 개방된 도로에서 안전하게 주행하는 무인차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스마트 기기가 인류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사람과 기계가 서로 어울리는

지난 9일 중국 매체 테크웹(techweb)은 중국 철로통신신호그룹(China Railway Signal&Communication Corp, 中国通号)이 베이징 지하철 12호선 신호 시스템 프로젝트 사업자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이 프로젝트는 도시 철로 교통 분야에서 처음으로 상호접속, 전자동 운행(FAO), 열차자동종합관제(TIAS) 시스템에 기반을 둔 CBTC(Communication Based Train Control, 무선 통신을 이용한 열차 제어) 신호 시스템을 채택했다.이는 중국 철로통신신호그룹이 지적 재산권을 보유한 CB

최근 지능형 로봇이 도로 휴게소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9일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베이징시 옌칭구(延庆区) 융닝진(永宁镇) 도로 휴게소에 ‘샤오루(小路)’라고 불리는 지능형 로봇이 등장했다.베이징시 교통위원회 옌칭 분국 관련 책임자는 “샤오루는 베이징시 도로 휴게소에 배치된 첫 번째 지능형 로봇”이라고 설명했다.샤오루는 융닝 도로 휴게소에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음성과 수동 제어 모드를 갖춘 샤오루는 주변의 화장실과 주유소, 백리산(百里山) 산수화랑(山水画廊) 관광지 등을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또 관

지난 22일 봉황커지(凤凰科技)는 과학연구 조사선 ‘샹양훙(向阳红) 18’이 30일간의 해양 탐사 임무를 마치고 국가 해양국 심해 기지로 기항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상양훙 18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심해 탐사용 수중 글라이더 ‘하이옌(海燕)-4000’과 ‘하이옌-10000’을 탑재하고 지난달 23일 마리아나 해구로 출발했다.이번 해양 탐사 과정 중 하이옌이 심해 8213m까지 탐사해 잠항 심도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또 많은 심해 관측 자료를 입수하고 해상 테스트를 순조롭게 통과했다.탐사에 참여한 왕옌후이(王延辉) 연구원은 “

세계 최대의 무인 자동차 컨테이너 부두의 현재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2일 중관춘온라인은 세계 최대의 완전한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인 '상하이 양산(洋山) 심수항(深水港) 4기'가 개항한 지 4개월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양산 심수항은 상하이 운송시스템의 거점지로 상하이 총 컨테이너 취급량의 40% 이상을 처리한다.무인 자동화 부두는 터미널 내 모든 작업이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한 100% 자동화 부두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제어시스템이 부두의 ‘뇌’ 역할을 해 중국 관제탑에서 전체

중국에서 세계 최초 무인 자율주행 청소차가 등장해 화제다.최근 중국 셴투(仙途) 스마트회사가 운전자 없이 도로 위를 쓸고 닦는 청소차를 개발했다. 해당 청소차는 매일 새벽 2시에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면서 저속으로 운행하면서 청소를 한다. 청소를 끝내면 자동으로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온다.해당 청소차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교통상황과 쓰레기 위치를 잘 인지하며 신호등도 잘 지키는 장점도 있지만 낮은 원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개발사 측은 “청소차에 장착한 센서의 가격은 30만위안(약 5094만원)”이라고 밝혔다. 위

최근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财经)이 중국 대학 연구팀이 연구 개발한 색이 변하는 ‘심장 칩’을 소개했다.지난 2일 중국 둥난대학(东南大学) 생물의학공업학원(生物医学工程学院) 생물전자학(生物电子学) 쟈오위안진(赵远锦) 교수팀은 최근 색깔이 변하는 ‘심장 칩’을 연구 개발했다. 이 칩은 체외에서 심근 세포의 박동과 수축을 모방할 수 있으며, 이후 생물체를 대체해 다양한 약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때 카멜레온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이크로칩에 특수 광학 구조의 젤을 추가했다. 이 젤은

지난 2일 중국 철도총공사(中国铁路总公司)는 오는 10일 0시부터 중국 전국 철도 구간에서 신규 열차 운행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신규 열차 운행도가 시행되면 ‘푸싱하오’(复兴号) 고속열차의 일일 운행 규모가 114.5대로 증가해 23개 직할시와 성의 주요 도시 및 자치구 정부 소재 도시 등을 운행하게 된다.신규 열차 운행도 시행에 따라 평균 시속 350km인 푸싱하오 고속열차 8대가 추가될 계획이다.추가 계획에 따라 베이징 남역-상하이 훙차오(虹桥)역 구간 1대, 베이징 남역-상하이역 구간 2대, 베이징 남역-항저우(杭州) 동역 구

중국 인터넷기업 알리바바그룹이 명문대 칭화대학과 공동으로 실험실을 설립한다.3일 알리바바와 칭화대학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간-기계 자연교호를 집중 연구하는 실험실을 함께 꾸리기로 했다.양빈 칭화대 부총장은 “자연교호체험은 기계에 스마트 능력을 심어 인간과 기계간 막힘 없는 교류와 소통을 연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에 설립하는 실험실에서는 인간의 관점에서 양자간 네트워크를 심도 있게 분석할 것”이라고 전했다.실험실의 주임을 맡게 될 쉬잉칭 교수는 “실험실에서는 인간의 감정뿐 아니라 언어, 청력, 후각, 촉각 등 인간의 오감을

중국이 세계 최초로 '헌팅턴 무도병'의 치료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1일 광저우(广州) 지우룽(九龙)실험동물기지에서 4년의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유전자 가위 기술과 체세포 핵이식 기술을 이용해 헌팅턴 무도병 유전자를 주입한 돼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헌팅턴 무도병은 사지가 제멋대로 움직이며 감정문제, 인지 기능 퇴화 등을 유발하는 신경병성 장애다. 헌팅턴 무도병 유전자를 주입한 돼지는 인간의 신경 퇴행성 질병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해 해당 질환과 노인성 치매 등의

중국에서 1년 중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춘윈(春运,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이 끝났다. 올해 춘윈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12일로 한달 이상 이어졌다.중국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올해 춘윈 기간에는 기술 발전에 따라 영화에서만 보던 안면인식 검표 시스템이 총 17개 도입됐다.검표 시간은 3~5초에 불과했다.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용객들은 지난해보다 여유롭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었다.베이징 서역(西站)에 따르면 올해 춘윈 기간 이 역을 이용한 여객 수는 약 600만 명에 달했으며 약 150만 명이 안면 인식 시스템을 활용했다

중국 연구팀이 활용하기 어려운 폐기물로 알려진 짚류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촉매 재료를 개발했다.허페이(合肥)공업대학에 따르면 야오원진(姚文进) 허페이 공업대학 화학과 부교수 연구팀이 제작에 성공한 신형 촉매 재료는 다차원, 다척도, 다형태의 3차원 기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짚류 바이오매스 폐기물을 이용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재료 1g이면 지구성 유기 및 무기 독성 오염물질을 최대 1500㎡까지 제거할 수 있게 됐다.다양한 곳에 분포돼 있는 유기적 오염물질과 중금속 독

세계적인 규모와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첫 최근 중국 첫 상업용 양자통신 엑스트라넷이 성능 시험을 통과했다.중국 지난(济南)시 당과 정부기관 양자통신 엑스트라넷은 이번 성능 시험을 통과한 엑스트라넷이 지난시 양자통신 테스트망에 이어 첫 번째로 상용화된 양자통신이라고 설명했다.양자는 복제가 어려워 양자 상태 통신 전송 과정에서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제를 하려할 경우 코드가 변경되기 때문이다.이번 시험에서 엑스트라넷은 기밀성을 비롯해 안전성과 코드 생성률까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운영을

중국이 내년 창정(长征) 5호B 운반로켓 발사를 목표로 이를 위한 테스트를 실시한다.지난 19일 중국 항톈과학기술그룹(航天科技集团)에 따르면 중국 자체 기술로 개발되는 창정 5호B 운반로켓이 오는 2019년 6월 발사된다.해당 로켓은 지난 해 발사에 실패한 창정 5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중국 자체기술로 개발되는 운반로켓 중 근거리 궤도 운반 능력을 최대화한 차세대 운반로켓이다. 유인우주정거장 발사임무를 위해 개발되며 향후 중국 우주정거장 기창 발사 임무를 맡게 된다.로켓 총 길이는 53.7m, 중심코어 직경은 5m, 보조추진

종양 치료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중국 종양 연구센터와 컴퓨팅 연구소가 협력을 맺고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최근 중국 국가종양임상의학연구센터와 중국과학원 컴퓨팅기술연구소가 톈진(天津)시 종양병원에서 협력을 맺고 종양 치료를 위한 인공 지능을 개발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인해 양측은 영상 컴퓨터 보조 진료와 종양 다조학 등의 의학, 과학 분야에서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종양을 치료하는 의료계의 알파고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소 관계자는 “많은 기술 발전을 이루고 있는

중국 남해 천연가스 수화물 시범 채굴 사업이 60일 간 진행된 채굴 작업을 마치고 목표를 달성했다.중국 지질조사국이 실시한 이번 사업은 제 1우물의 천연가스 시범 채굴과 현장 연구 업무를 위해 진행됐다.이번 사업으로 인해 중국은 천연가스 생산 시간과 생산량에서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60일 연속 진행된 시범 채굴로 누적 천연가스 생산량 30만 세제곱미터(3억리터)를 넘어섰다.특히 이번 채굴 사업은 최장 천연가스 생산 지속 시간, 최대 천연가스 생산총량, 환경 안정 등 다양한 항목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류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과학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과학 기술 발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최근 중국이 이뤄낸 과학 기술 발전에 대해 알아보자. 2017년 11월 27일 체세포를 통한 복제 원숭이 연구가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으며, 12월 5일 둘째 복제 원숭이 ‘화화’가 태어났다. 연구가 성공하면서 중국은 이번 연구의 성공으로 건강 영역에서 많은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암흑물질입자탐측위성(暗物质粒子

중국의 베이더우(北斗) 위성 내비게이션이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베이더우 위성은 중국의 전략적 공간 인프라다.초기 국방 안보를 담당하던 베이더우는 현재 민간 영역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폭넓게 상용화되고 있다.베이더우 위성은 중국 내 약 300여개 도시를 커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민간 분야의 도시와 건물 모니터링, 공정 기계 작업, 국경의 안전 등에 쓰이고 있다.중국은 베이더우 위성을 전 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전문가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시스템 작업이

중국 연구진이 슈퍼 컴퓨터로 중성미자의 우주 구조 응집 효과를 최초로 발견했다.베이징(北京)대 카블리 천문 및 천체물리연구소와 베이징사범대 천문학과 연구팀은 중국 톈허 2호 슈퍼 컴퓨터로 3조 입자수의 N체 수치 시뮬레이션을 완성했다고 밝혔다.연구에는 위하오란 박사팀과 장퉁제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연구를 연구진은 통해 중성미자가 우주 구조에서 응집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독립적인 중성미자 질량 측정의 루트를 개척하게 됐다.특히 이로 인해 빅뱅 1600만년 후부터 현재까지 약 130억년의 암흑 물질과 중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