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태권도 시범단, 평양 합동 공연
남북 태권도 시범단, 평양 합동 공연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4.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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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과 북측의 태권도 시범단이 평양 대극장에서 합동 공연을 펼쳤다.

지난 2일 오후 열린 합동 공연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출 태권도시범단 총괄단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인사들이 참석했다.

남측과 북측이 평양에서 함께 합동 공연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02년 평양에서 열린 태권도 공연은 남측 태권도시범단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북 태권도 공연단은 짧지만 강렬한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태권도의 기본 동작은 남과 북이 비슷했지만 남측 태권도는 부드러우면서 화려한 반면 북측 태권도는 사실적이고 격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 공연단은 관현악으로 편곡한 ‘고향의 봄’을 배경으로 부드러우면서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였고, 눈을 가리고 목표물을 타격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북측 공연단은 배경음악 없이 격파와 대결 등 신체를 활용한 사실적인 동작을 공연에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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