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5대 국유 은행, 지난해 대규모 감원 시행
[중국경제] 5대 국유 은행, 지난해 대규모 감원 시행
  • 원성아 기자
  • 승인 2018.04.09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중국의 5대 국유은행이 일제히 대규모 감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바이두

지난해 중국의 5대 국유은행이 일제히 대규모 감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5대 은행에서 발표한 지난해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5대 국유은행인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이 지난해 모두 직원 수를 대폭 감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공상은행과, 농업은행, 건설은행은 모두 8000명 이상의 직원을 내보냈다.

중국 매체는 “은행의 자동화 시스템 보급과 핀테크 발달로 은행업계의 감원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행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은행의 자동화기기 수는 80만2600대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은행 직원의 평균 연령대가 높아진 것도 이번 대규모 감원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유은행 직원의 연령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건설은행의 직원 중 41~50세 비중이 38.45%로 가장 높았다. 51~59세 비중도 13.7%로 높았다. 직원 절반이 40세 이상인 셈이다.

농업은행은 이보다 더 심각했다. 건설은행과 마찬가지로 41~50세 직원이 39.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1세 이상은 24.5%로 건설은행보다 2배 더 많았다. 40세 이상인 직원의 비중이 60%를 넘어서면서 직원의 고령화 추세가 선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