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업] 중국 은행, 글로벌 1000대 은행 중 1~4위 차지
[중국산업] 중국 은행, 글로벌 1000대 은행 중 1~4위 차지
  • 원성아
  • 승인 2018.07.0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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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들이 글로벌 1000대 은행 중 1~4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 시나닷컴
중국 은행들이 글로벌 1000대 은행 중 1~4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 시나닷컴

중국 은행들이 글로벌 1000대 은행 중 1~4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의 더 뱅커가 최근 발표한 ‘2018년 글로벌 1000대 은행’ 순위에서 중국의 4대 국유은행인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이 나란히 1~4위를 휩쓸었다.

위안샤오후이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순위에서 최대 변화는 1~4위가 모두 중국 은행의 차지라는 것”이라며 “이중 중국은행과 농업은행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각각 1계단, 2단계 상승한 반면 미국계 은행 순위는 오히려 하락했다”고 전했다. 중국 은행은 기본자본(Tier 1), 자산총액, 세전 이윤총액 분야에서 3년 연속 유로존,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한편 세계 은행업계는 7년 만에 처음으로 수익 및 자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글로벌 1000대 은행의 지난해 총 세전 이윤은 1조1000억 달러(약 122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57% 급증했으며 장기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이어온 일본 은행업의 이윤 증가율도 7.6%로 높아졌다.

지난해 글로벌 1000대 은행의 기본자본 총액은 8조2000억 달러(약 914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67% 증가했다.

이 같은 수익과 기본자본 증가율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으로 이는 세계 은행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풀이된다.

중국은행들의 세계 성적은 좋았지만 취업 측면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일부 중소은행은 신규 인원 충원을 확대하는 반면 대다수의 대형은행은 인력 감축에 칼을 들었다.

건설은행은 지난해 1만명의 인원을 감축했으며 화샤은행, 싱예은행 등 중소 규모의 은행들은 세계에서 신규 인력 최대 은행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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